모처럼 큰 맘 먹고 연휴에 지방여행을 감행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출발일부터 비가 내렸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맛이 있으니 상관 없다''''고 마음을 추스렸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비오는 날 결혼식 주례사가 갑자기 생각났다. 

이슬비 내지 가랑비 수준의 비가 이틀 내내 내렸다.
이런 날엔 ''''쨍''''한 사진은 나오지 않지만,
물감을 묽게 쓴 수채화나 수묵화의 느낌을 주는 사진이 나온다.  

이날 영동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높은 산엔 눈이 내렸다. 

작은 차이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 -- 세상도 그렇다. 

숙소에 도착.

숙소 맞은 편의 산세 -- 촉촉히 젖어 있다. 

 

흰 나무군락이 눈에 띈다.  

단양이 석회암지역이라 시멘트 공장도 무척 많이 보인다. 

이곳은 대명콘도.  

주차장에서 본 산 -- 운무가 이리저리 떠다니고 있었다. 
 

운무와 숲이 어우러진 몇 장면

 

  

 

 

 

  

끊임 없이 부슬부슬...

 

다음 날 숙소에서 본 맞은 편 산 -- 아침(해가 들락날락) 
 

점심( 안 보이던 원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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