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어느 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제자들이 찾아와 통곡하면서 말했습니다. “스승님, 아무런 죄도 짓지 않고 이렇게 감옥에 갇히시다니요. 이런 원통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웃으면서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와야 속이 시원하겠느냐?”(^^)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이 백악관에 있을 때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 때 링컨은 자신의 구두를 닦고 있었는데, 이것을 본 친구가 정색을 하며 말했습니다. “아니, 미국의 대통령이 자신의 구두를 닦고 있다니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링컨이 더 놀라는 얼굴을 하고 말했습니다. “그럼, 미국 대통령이 다른 사람의 구두를 닦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또, 미국 대통령 얘깁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의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레이건 대통령이 암살자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위급상황에서 병원의 분위기가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그 와중에 간호사가 상처 부위를 지혈하려고 손을 대자, 레이건이 미소 지으며 말을 던집니다. “우리 낸시에게 허락은 받았소?”(^^)

이번엔 영국입니다. 처칠수상이 하원의원에 출마할 때의 얘깁니다. 처칠의 정적(政敵)은 “처칠은 늦잠꾸러기입니다. 저렇게 게으른 사람을 의회에 보내서야 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처칠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여러분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와 살면, 그렇게 늦게 일어나게 될 겁니다.” (^^)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유머를 아는 사람이 각광 받습니다. 백악관에는 유머 컨설턴트가 있어, 대통령의 연설문을 다듬어 준다고 하네요. 적절한 유머가 주는 호감도와 분위기 상승은, 잘 안 되는 유머를 배워서라도 얻을 만큼 욕심낼만합니다. 이러한 유머에는 자기비하의 유머, 타인비하의 유머, 행동으로 하는 유머, 반전유머가 있는데요. 이것들은 저마다 색다른 맛을 내지만, 최고의 감칠맛이 나는 유머는 ‘반전유머’ 아닐까요. 그 맛이 끝내줍니다!

김윤숙의 행복 테라피 <김윤숙coool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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