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갔다오셨는지요?
저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제주도로 갔다왔습니다.
아내는 제주도를 무척 좋아합니다.

[윤영돈 칼럼]여러분은 스마트한 소통을 하고 계신지요?
비오는 주상절리에서 파도소리를 듣고 있는 윤코치 가족사진입니다.

제주도 월정리의 ‘아일랜드 조르바’ 카페를 아시는지요?

(궁금한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ezzera3&logNo=110123081347

꽤 유명한 카페인데, ‘월정리 조르바’라는 키워드로 아내가 가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두군데가 뜹니다.

하나는 평대리의 ‘아일랜드 조르바’이고, 월정리의 ‘고래가 되고 싶은 카페’가 나왔습니다.

(궁금한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rkdfur76&logNo=163497122

결국 제가 운전해서 간 곳은 평대리의 아일래드 조르바였지만 아내는 월정리의 풍경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커피맛보다 월정리의 풍경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무엇이 옳고 그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지요.

아내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보다는 빨리 목적지를 찾아헤매고 있었던 자신을 보고

한참동안 한심스럽게 느껴졌답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는 가장 가까운 가족과 스마트하게 소통하는 한주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2012.8.30. 우장산에서 윤영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