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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통점

 

아름다운 여인하면 대표적으로 먼저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뛰어난 아름다움과 현숙함으로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던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왕비부터 중국의 양귀비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미국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모로코왕비였던 그레이스켈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얼굴의 황금비율이다.

 

1: 1.618 황금비율

 

1대 1.618 비율의 황금비는 예전부터 아름다움의 정도를 측정하는 하나의 잣대였다. 입술에서 코끝까지의 길이와 코끝에서부터 두 눈의 중점까지의 길이가 황금비를 이룰수록 미인에 가깝다고 한다. 턱 끝에서부터 이마 끝까지의 길이와 턱 끝에서부터 두 눈의 중점까지의 길이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의 아름다움에 화룡점정은 다름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소박한 미소’다.

 

 

호감주는 사람들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소

 

호감을 주는 얼굴빛은 ‘소박한 백자’처럼 은은하지만 광채가 난다. 오랫동안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성공적인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하는 CEO 중 얼굴 표정이 가장 좋은 학습자에게 내 책을 선물하곤 한다.

 

얼굴 표정이 가장 좋은 선별 기준

 

선별 기준은 편안하고 여유 있는 얼굴색이다. 즉,‘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다. 매럭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많다. 얼굴이 환하고, 눈빛이 살아 있으며, 눈 맞춤이 좋다. 그리고 친숙한 얼굴이라 편안하다. 얼마 전, 최고경영자과정에서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특히 나의 눈을 사로잡는 학습자가 있었다. 얼굴빛이 남달랐다.‘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고 한 원철스님의 말씀처럼, 얼굴에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브랜드가 찍혀 있는 것 같았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힘, 친숙한 얼굴

 

길거리에서 유난히 낯선 사람에게 위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친숙한 얼굴이라는 사실이다. 친숙한 얼굴이라는 의미는 평균적인 얼굴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평균적인 얼굴이 매력적인 얼굴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연구에 의하면, 평균얼굴이 매력적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합성할수록 우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런 미남미녀들의 얼굴이 나온다고 한다.

 

 

미남미녀는 평균적인 얼굴?

 

10명의 얼굴을 합성했을 때 보다 50명의 얼굴을 합성했을 때가, 50명보다 100명을 합성했을 때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얼굴이 나온다는 사실, 뜻밖이다. 이 결과는 통계와 진화론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다양한 얼굴이 합성될수록 이전에 본 듯한 친숙한 요소들이 섞이면서 전반적으로 친숙도가 높은 얼굴이 된다는 이론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형태 자체도 대칭적인 모양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리가 있는 이론

 

결국 매력적이라는 것은 바로 주어진 환경에서 무난하게 생존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균 성을 갖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그러고 보면 ‘어디서 많이 뵌 것 같은데요!’라는 말은 최고의 찬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대와 계층에 따라서 호감을 갖는 얼굴의 이미지는 다를 수 있다. 그리고 매력있는 사람으로 완성되는 것은 역시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

 

지난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름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의족을 찬 채 로봇과 격정적인 삼바댄스를 추는 한 여인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바로 미국 스노보드선수 에이미 퍼디였다. ‘의족 댄서’라고 불리는 그녀는 소치 동계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19세 때 뇌수막염을 앓은 뒤 두 다리와 한쪽 청력을 잃었던 아픔

 

너무 고통스럽고 부자유스러워서 ‘이 의족을 신고 이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항상 소망했던 모험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찬 삶을 이제는 더 이상 살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절망에 빠진 퍼디는 15살 때부터 타던 스노보드를 다시 탈수 있을지 두려웠다. 고뇌의 늪에 헐떡이던 그녀는 어느 순간 삶을 결정짓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그리고 꿈을 꾸기 시작했다. ​우아하게 걸어가고, 여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스노보드를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리고 그때 자신 인생의 새로운 장이 열림을 직감했다. 눈물 나는 노력 끝에 다리를 잃은 1년 4개월 만에 스노보드를 다시 탈 수 있게 되었고 그녀는 결국 미국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라는 퍼스널브랜드를 움켜쥐었다.

 

자신의 내면을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힘

 

외적인 아름다움에 격렬하게 휘둘리는 21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마음속에 항상 저장해두는 문구가 있다. “아름다움은 얼굴에 있지 않다. 그것은 마음 속의 빛이다.” (Beauty is not in the face; beauty is a light in the heart.) 20세기 초 산문시집 ‘예언자(The Prophet)’를 쓴 칼릴 지브란(Khalil Gibran, 1883-1931)의 말이다.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

 

아쉽게도 21세기 사회는 내면의 아름다움만 추구하지는 않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격렬하게 외적인 아름다움에 휘둘리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 외적인 아름다움은 사실은 얼굴이나 몸매의 황금비율이 아니라 내적인 향기에서 비롯된다.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움의 균형

 

마음에 와닿는 명언이 있다. ‘아름다운 눈을 갖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또한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자신이 혼자 걷고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 ‘ 배우 오드리햅번이 남긴 말이다. 오늘은 자신의 아름다운 눈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을 하나 더 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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