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행동을 바꾼다
[양현상의 경영칼럼] 선택은 행동을 바꾼다
새롭게 선택하고 가는 길은 실패할 수도 있고 불가능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면 도전 할 수 없다. 성공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수 있다. 성공할 확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경우 결과의 영향력은 크다. 기대값이 크기 때문에 이다. 기댓값은 성공할 확률 곱하기 성공 할 경우 나오는 결과의 긍정적 영향력이다. 선택하고 행동하는 이유이다.

‘실천이 없는 비전은 꿈일 뿐이다. 비전이 없는 실천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실천이 따라주는 비전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조엘 바커)

한해를 시작하며 나름의 계획을 세운다. 1년 동안 이루고 싶어 하는 각자의 목표를 세우지만 얼마가지 못해서 계획된 목표는 수첩 뒤에 붙어 당신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계획을 실천하겠다는 것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울 때부터 실천을 중심에 놓고 체크하는 반복을 해야 한다.

1878년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성한 차이콥스키는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레오폴드 아우어를 찾는다.“제 곡을 연주에 주시 실 수 있습니까?” “이렇게 어려운 곡은 연주가 불가능합니다.” 최고의 재능이라고 찬사 받던 아우어는 차이콥스키 부탁을 거절했고, 차이콥스키는 어렵게 연주자를 구해 협주곡 초연을 마쳐야 했다.

그 어렵다는 차이콥스키의 바이롤린 협주곡을 요즘은 어느 정도 연습이 된 젊은 연주자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타고난 천재만이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은 미신에 불과하다. 다섯 살부터 작곡을 시작한 대표적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던 것은 뛰어난 음악 교육자였던 아버지 조기교육 덕이 크다.

7살 때부터 골프채를 휘두른 타고난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는 “나에게 골프는 분명 개가 가장 존경하는 분, 바로 아버지를 닮으려는 노력이었다.”라고 했다. 그 역시 아버지의 교육으로 정상에 섰다.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의 저자 제프 콜빈는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노력이고, 천재는 시중하게 계획된 연습 속에 태어난다. 라고 한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은 그저 하루하루 시간을 채우는 연습이 아니다.

특별히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예리하게 찾아내서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이다. 그저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행동을 무의미할 정도로 반복 또 반복한다. 이런 연습은 절대로 혼자 할 수 없다. 효과를 반드시 확인하며 개선할 점을 피드백 받아 무한 개선하는 연습이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며 애초에 즐길만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신중한 계획 선택의 행동을 마음먹는 순간에 그 만큼 차별화된 존재가 될 수 있다. 신중하게 계획된 선택의 행동을 실천하는 순간 당신은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양현상의 경영칼럼] 선택은 행동을 바꾼다
승리하면 조금 배우지만,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운다. 슬럼프라는 거는 사실 모든 사람한테 다 오는 거고··· 다 겪어야 하는 거지.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피하거나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잘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슬럼프는 누구나 겪는 일이며, 최고의 야구 선수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극복하는 과정에서 소위 ‘레전드’와 평범한 선수 사이에 인생의 길이 갈라진다.

레전드가 슬럼프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아 성찰이다.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슬럼프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에 대한 지속적 관찰을 통해 슬럼프의 원인과 패턴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면 회복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레전드가 슬럼프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아 성찰이다.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학습 경험이 축적될수록, 이는 자신만의 강력한 자산이 된다. 송진우는 “자신감, 그건 홈런 한 번 맞는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KBO 통산 200승을 넘긴 유일한 투수이며, 153패로 가장 많이 패배한 투수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설적 투수 크리스티 매튜슨의 명언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라고 했다.

당신의 선택 중 잘못된 선택, 즉 실패한 선택에 관심을 가져야하다. 실패한 선택이 성공의 선택이 되는 것이 될 수 있다. 실패를 인정하고 자신의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행동이 가능해 진다. 당신이 한 선택을 통해 바뀌는 행동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양현상의 경영칼럼] 선택은 행동을 바꾼다
양현상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