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열렬히 팬이 된다는 것은 그리 쉽지마는 않다. 진정한 팬이란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도 용기를 주고 격려해주는 존재이다. 단순한 인맥을 확보하는 것보다 소수의 팬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괴테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에게 그 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라고.

팬이란 이제 운동선수나 연예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을 하는데도 자신을 열렬하게 지지해줄 사람이 때론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는 행운이다. 그 행운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팬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일회성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만족할 때가 많다. 진정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외면하지 않았는가 되물어봐야 한다.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인 줄 모른다. 제일 어려운 것이 바로 사람 관리이다. 그 사람 관리를 잘 할 때 비로소 성공이라는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다.

혹시 당신이 위기에 빠져 모든 사람이 외면할 때도 당신을 끝까지 지지해줄 팬이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사람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진정한 팬이 필요하다. 이런 물음을 당신에게 꼭 해봐야 한다. ˝지금 당신은 당신을 열렬히 지지해줄 팬을 갖고 있는가?˝

자신의 팬을 만드는 7가지 전략

1. 먼저 팬들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
팬도 능력이 있어야 형성되는 법이다. 팬을 형성하기 전에 반드시 능력을 갖추어라.

2. 우연히 찾아 든 팬을 꾸준히 관리하라!
인맥은 우연한 만남에서 출발한다. 팬들의 이름이나 얼굴의 특징을 기억하라.

3. 팬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많은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이용하라.

4.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진심으로 도와주라!
팬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살펴보아라.

5. 팬레터에 정성껏 답장을 보내라.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신이 상대방의 팬레터를 보내는 심정으로 하루가 지나기 전에 답장을 보내라.

6. 자신의 팬파워(fan-power)를 강화시켜라.
정성껏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자신의 진정한 팬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7. 당장의 이익보다 팬 정신에 충실하자.
열정으로 만들어진 팬은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을 때 오래간다는 것을 기억하자.
※ 이 칼럼은 한국경제신문 한경닷컴 <윤영돈의 직장인 눈치 코치> 칼럼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새로운 칼럼을 무료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