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와 ‘다음’:
한 번에 안 되면 '다음'에 '다시' 시도하고 그래도 안 되면 '또 다시' 시도합시다!

 

 ‘다시’와 ‘다음’은 아주 가까운 친구사이다. ‘다시’ ‘시도’하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고,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면 ‘다시’ ‘시도’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시’는 이전과는 다르게 ‘시도’해서 쟁취하는 기회의 다른 말이다.

‘다시’는 이전과는 다르게 ‘시도’해서 쟁취하는 기회의 다른 말이다. ‘다음’은 ‘다름’의 다른 말이다. ‘다시’라는 말은 이전과 똑 같이 단순 반복해서 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시’와 ‘다음’에는 ‘다름’이 들어 있다.

 다르지 않으면 ‘다시’도 없고 ‘다음’도 없다. ‘다시’와 ‘다음’은 ‘남보다’가 아니라 ‘전보다’ 잘하려는 몸부림의 증거다. 이전과 동일한 결과를 얻고 싶다면 ‘다시’ ‘시도’할 필요가 없다. ‘다시’ ‘시도’한다는 말은 이전의 ‘시도’와 다르게 ‘시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야 이전과 다른 ‘다음’을 맞이할 수 있다.

‘다음’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가능성이 꿈틀거리는 곳이다. 꿈은 꿈틀거린다. 꿈틀거리는 가슴 설렘이 없다면 그건 이미 꿈이 아니다. 꿈을 설렘이며 그리움이다. 꿈이 달성된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렌다. 꿈을 그리면서 그리워하면 꿈은 어느 새 내게도 다가온다. 꿈을 생각하면서 자꾸자꾸 꿈틀거리다 보면 꿈은 현실이 된다. 한 번에 꿈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보면 꿈은 점점 가까이 내게로 다가온다.

 

안 되면 ‘다음’에 ‘다시’하면 된다. ‘다시’ ‘시도’하기도 전에 안 된다고 포기하는 사람은 ‘다음’이라는 기회를 만날 수 없다. ‘다시’ ‘시도’해야 ‘다음’에 다가오는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다시’ 해서 안 되면 ‘또 다시‘ 하면 된다. ’또 다시‘ 안 되면 더 다른 방법으로 또 ’다시‘ ’시도‘하면 된다.

이런 ‘시도’와 저런 ‘시도’를 다른 방법으로 거듭하면 이전과는 다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다. 그 지점이 바로 ‘시도’와 ‘도전’의 결과로 나타나는 ‘반전’의 지점이다. 이전과는 다른 생각과 방법으로 ‘반복’해서 ‘시도’하다보면 ‘반전’이 일어나고 ‘반전’ 끝에 드디어 ‘역전’의 드라마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도전’만이 ‘반전’을 일으키고, ‘반전’의 긴장감 속에서 ‘역전’의 감동이 탄생한다. 감동은 ‘시도’와 ‘도전’, ‘반전’과 ‘역전’ 속에서 피어나는 찬란한 슬픔이요 가슴 벅찬 몸부림이다. 몸부림치는 치열한 노력 끝에 꿈은 실현된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트위커  @kecolo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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