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스톱 이론(Go Stop Theory)

고스톱에서 이등이 돈 따는 경우가 없다는 이론이 'GS(Go Stop)-2 異論'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승자독식의 세계다. 학교에서의 일등과 이등의 차이와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일등과 이등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명절 때면 즐기는 고스톱에 비추어 본 인생의 교훈을 더듬어 본다.

①비풍초 똥팔삼의 원칙(포기와 버림이론)

모든 스킬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없다.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강점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약점역량은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적 관계맺음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빌어다 쓰는 힘, 즉 借力이 뛰어나다. Human Networking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자신의 목적추구에 적합하게 활용하고 자신의 강점역량은 자신의 칼라를 분명하게 부각시키는데 활용한다. 따라서 자신의 전문성을 개발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선택은 곧 포기를 의미하므로 내가 포기해야될 스킬을 버릴 때는 고스톱의 화투장 버리는 순서인 비풍초 똥팔삼의 순서로 버린다. 과감하게 버려야 갖고 있는 화투장으로 판세를 이끌어 나가는 전략이 구상된다. 모든 것을 웅켜쥐고 모든 부문에서 승리하려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곧 패전으로 전락하는 지름길이다.

②449통을 피해라(GS-2 이론)  

내가 직면한 딜레마적 상황에 따라 어떤 스킬을 활용할 것인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집중하라! 띠(고스톱에서 5끝자리) 5장을 따야 일점이 되는데 4장을 땄으니 빵점, 십자리(고스톱에서 열 끝자리) 5장을 따야 일점이 되는데 4장을 땄으니 역시 빵점, 마지막으로 피(고스톱에 껍데기) 10장을 일점이 되는데 9장을 땄으니 빵점, 결과적으로 17장을 땄음에도 불구하고 일점이 안되는 그야말로 농업적 근면성을 발휘해서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장렬히 전사한 비운의 사례다. 그런데 옆에 사람 보니까 단 3장을 따다 놓고 17장을 딴 사람을 제압한 것이 아닌가? 고스톱에서 3점으로 Stop할 수 있는 사례는 많다. 고도리, 쿠사, 청단, 홍단 등. 결국 게임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작은 노력으로 Stop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하는 사람이지 많은 화투장을 바닥에 화려하게 깔아 놓는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3가지 스킬을 조합시켜 주어진 딜레마적 상황을 탈출하고 목표달성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사람이 진정한 의미의 성공하는 사람이다.

③밤일낮장(우선순위 이론)  

어두운 밤에 고스톱을 칠경우에는 낮은 숫자(일)이 선이 되고, 훤한 낮에 고스톱을 칠 경우에는 높은 숫자의 장(10)이 선이 되는 원칙이 밤일낮장을 의미한다. 선을 정할 때에는 11(똥) 12(비)는 제외된다. 바닥에 깔린 화투장을 임의적으로 뽑아서 누가 먼저 화투를 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떤 방법이나 전략 또는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바닥에 깔린 화투장을 뒤집었을 때 밤에는 낮은 숫자를 뒤집은 사람이 선을 보고, 낮에는 높은 숫자의 화투장을 뒤집은 사람이 선을 본다는 원칙이다. 내가 선을 봄으로써 유리한 경우도 있고, 오히려 제일 나중에 걸리는 경우가 유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첫 판을 누가 먼저 치느냐는 철저하게 확률적으로 결정되니 운명에 맡길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순서가 결정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 이 번 판을 어떤 전략으로 가져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자신이 들고 있는 패와 상대방이 화투장을 갖어가는 모습을 보고 상대방의 전략을 읽은 다음 이번 판에는 대강 이런 2-3가지 전략으로 화투를 치겠다는 발빠른 의사결정과 이에 상응하는 게임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조직의 필요상 나에게 맡겨지는 수 많은 프로젝트가 존재한다. 모든 것을 내가 좋을 때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 조직이라고 본다면 주어진 일을 맡게 되었을 때 내가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수립, 추진할 필요가 있다.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타이밍이 중요한 과제가 있다. 정확한 시기에 빈큼없이 일을 처리하는 추진력이 중요하다. 차일피일 미루는 의사결정의 부단함은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

④광박(승부수 이론)  

인생은 결국 힘있는 놈이 이긴다는 무서운 사실을 가르침으로써 광이 결국은 힘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해 최소한 광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음을 가르친다. ‘박’으로 게임에서 질 경우 상대방이 획득한 점수의 두 배로 돈을 내야 한다. 따라서 지더라도 최소한 ‘박’은 면해야 한다. 최소한 ‘박’을 쓰지 않으면 게임에서 지더라도 큰 돈을 잃지 않는다. ‘박’을 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박’으로 승부를 보려는 전략적 의도가 보일 경우 자신의 게임 승부수를 읽으면서 ‘박’을 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필사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어떤 상황이 다가와도 자신있게 나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비밀병기 하나는 숨겨두자. 평소에는 조용히 칼을 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광으로 승부를 걸듯이 칼을 뽑아들고 단칼에 승부수를 던지자. 승부수를 던지는 상황은 반드시 온다. 사람에게는 평생 3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그 기회가 왔을 때 포착해서 기회를 승전보를 울릴 수 있는 기회로 삼느냐, 아니면 여러 가지 핑계를 대서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 핑계와 각종 합리화로 자신을 변호할 것인지는 게임에 임하는 선수에게 달려있다.

⑤피박(낭패이론)

 쓸데없는 피가 고스톱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게 해서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 고스톱에서 피박을 면하려면 피 6장을 따다 놔야 한다. 상대방이 12장의 피로 스톱을 걸을 때 내가 따다 놓은 피가 6장이 안되면 상대방이 획득한 점수의 2배를 물어 줘야 한다. 따라서 평소에 별 볼일 없고 하찮아 보이는 작은 것이라도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임을 확신하고 비장의 카드로 준비해야 한다.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는 사람은 하찮은 일이라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서 성심성의껏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한다. 의미없고 가치없는 일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잡초라고 부여해서 잡초가 있는 것이지 본래 잡초는 없다. 잡초는 잡초 입장에서 보면 소중한 한 생명을 살아가는 하나의 분명한 생명체다. 길가의 풀 하나 돌맹이 하나 각자 나름대로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다. 일도 마찬가지다. 보잘 것 없는 일이지만 다 그 일이 추진되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그 일이 성사됨으로써 작은 성공과 업적과 성취가 큰 일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니 작고 보잘것없은 일이라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⑥쇼당(의사결정 이론)

고스톱의 진수인 쇼당을 안다면 인생에서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을 때 현명한 판단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쇼당이란 영어로 showdown이라 하는데 흔히 포커에거 가진 패를 다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세 사람이 고스톱을 칠 경우 사람2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패를 내도 사람3이나 사람1이 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패를 낼 수가 없어서 쇼당을 붙일수 있는 것이다. 이때, 사람3이 다음 칠 차례가 되었을 때 어느 패가 나오더라도 사람3이날 자신 있으면 쇼당을 받는다. 그러면 사람2는 사람1이 날수 있는 패를 낸다. 만약에 사람3이 나면 나머지 두 사람은 돈을 내면 되고, 사람3이 못나고 사람1이 나는 경우에는 사람3이 더블로 독박을 쓰는 것이다. 이때 사람2는 돈을 안내도 된다. 따라서 쇼당의 위기 또는 딜레마적 상황이 닥쳐왔을 때 주어진 판세를 읽고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이 어떤 경우인지를 판단해서 쇼당을 받을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현명한 의사결정 능력이 요구된다.

⑦독박(무리수 이론)  

무모한 모험이 실패했을 때 속이 뒤집히는 과정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무모한 짓을 삼가게 한다. 고스톱은 3점을 먼저 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3점을 난 사람은 여기서 경기를 중단할 수도 있고, 더 높은 점수에 도전하기 위해 계속 고를 외칠 수 있다. 이때 더 높은 점수에 도전하다가 그 게임에서 지면 그 사람이 이긴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이 판돈까지 대신 내주는 것을 독박이란 전문 용어를 사용해서 표현한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 적정선에서 스톱을 해야 지금까지의 점수로 돈을 딸 수 있는데 조금더 욕심을 내다가 이제까지 딴 돈까지 모두 잃어버리는 경우가 독박이다. 돈을 딸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제까지 딴 돈과 함께 스톱을 외친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돈까지도 물어내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이다. 독박을 면하려면 이제까지 확보한 점수와 나머지 두 사람의 판세를 읽은 다음 적정시점에서 스톱을 해야 한다. 무리수를 쓰지 말자.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능력발휘를 하고 하산 할 시점이 되면 앞 뒤 가리지 말고 과감하게 하산하자. 그 것이 오히려 롱런 할 수 있는 길이다. 내가 갖고 있는 능력 이상으로 욕심을 부려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다보면 이제까지 쌓아 놓은 공적까지도 하루 아침에 날아가는 비운을 맛볼 수 있다.

⑧고(상황판단 이론)  

인생은 결국 승부라는 것을 가르쳐 도전정신을 배가시키고 배짱을 가르친다. 독박을 면하는 길과 고를 외치는 길은 전혀 다른 양극단의 의사결정 상황이다. 고를 외치다가 바로 독박을 쓰게 되는 리스크가 존재할 수도 있고, 고를 외친 것이 현명한 의사결정으로 판가름나 지금 점수의 몇 배를 획득하여 많은 돈을 한 목에 쥘 수도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지금까지 돈을 많이 잃어서 열 받아서 고를 외친다면 그것은 패망의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된다는 것이다. 고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정확하게 나머지 두 사람이 따다 놓은 패와 패의 조합으로 스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다음 순번에 돌아오기 까지 스톱할 확률이 적을 경우에 따라서 순간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승승장구할 때 계속 갈 것이냐 아니면 이 시점에서 잠시 스톱하고 멈출 것이냐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지향하는 목표점에 비추어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대담한 승부사 기질이 필요하다.

⑨스톱(멈춤이론)  

안정된 투자 정신과 신중한 판단력을 증진시키며, 미래의 위험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가르친다. 인생은 성장과 발전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장과 발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멈춤이 중요하다. 멈춤은 게으름의 극치가 아니라 질적 도약을 위한 적극적 숨고르기다. 늘 반복되는 일이지만 어제보다는 오늘이 낫게, 오늘보다는 내일을 지향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보듬고 가꾸기 위해서는 속도와 효율의 미신에 홀려서 목적지를 상실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여정을 과감히 포기하고 지금 여기서(Now Here), 아무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나만의 독창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근간으로 보다 멀리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멈춤의 지혜이다. 멈춤은 소극적 회피나 게으름의 표시가 아니라 오히려 자기개발과 성숙을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다. 멈추어야 달려온 길을 알 수 있고 어디로 달려가야 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포착해서 여기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⑩ 나가리(인생무상 이론)  

인생은 곧 ‘나가리’라는 허무를 깨닫게 해주어 그 어려운 ‘노장사상’을 단번에 이해하게 한다. 화투판에서 빈번히 듣는 "나가리"는 일본어 "流(なが)れ"에서 온 말인데 어떤 일이 무효가 되거나, 계획이 허사가 되거나 중단되었을 때, 또는 서로의 약속을 깨고 없었던 일로 할 때 등 많이 쓰이고 있다. 깨짐, 유산, 허사, 무효 등 우리말로 고쳐써야하는데 화투판에서 상용어화된 말이라서 나가리는 말을 자주 쓴다. 철저한 계획과 전략적 의지로 업무를 추진하는 여정에서 갑자기 초기 계획이 바뀌었거나 주변 상황적 여건으로 초기 계획을 불가피하게 수정해야되는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이전의 경험적 산물과 이룬 업적 또는 공적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다음 일에 대한 준비를 가능하면 빨리 착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상대방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아무도 점수를 못난 경우 왜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지를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kecologist/70001914388
        http://blog.naver.com/kecologist/6001202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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