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호의 인생백과사전] 사랑은 둘이 등장하는 무대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지속되는 하나의 구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끈덕지게 이어지는 하나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진정한 사랑이란 공간과 세계와 시간이 사랑에 부과하는 장애물들을 지속적으로 때로는 매몰차게 극복해가는 그런 사랑일 것입니다.
—- 알랭 바디우
게다가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 다는 것.
내가 너와 같은 건
우린 각자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서로에게 기댄다는 것
— 키비의 자취일기 중에서
조민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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