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는 모두가 알듯이 ‘이삭줍기’, ‘만종’ 등으로 유명한 화가 입니다.

밀레의 그림이 찍힌 흑백 인쇄물 위에 한 남자가 자신만의 느낌으로 색을 칠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밀레의 그림을 따라 그려 보는 것으로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고, 결국 위대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빈센트 반 고흐 입니다.

 

사람은 사람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위대한 사람은 수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서까지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4대 성인으로 불리우는 예수, 석가, 공자, 마호메트는 아직까지도 수십억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영웅들, 위인들, 지도자, 학자들이 사람들의 삶과 생각에 어떤 식으로든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위인전 등을 통해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존경하거나 그 사람들처럼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이들의 가장 큰 역할모델은 부모들입니다. 또한 선생님이며 유명인들도 그 중 일부를 차지합니다. 성인의 나이가 되어도 누군가를 자신의 역할모델로 삼고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논어에서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한 사람의 스승이 있다.’고 했으나, 사실 세 사람모두 배울 점은 하나라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가르치고 배우면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여러분의 주위에는 여러분이 좋든 싫든 여러분의 특정 모습을 역할모델로 삼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저 사람처럼 살아야지.’, ‘저런 모습은 본 받아야지.’는 물론이고 ‘저런 모습은 배우지 말아야지.’, ‘저 사람처럼 되지 말아야지.’ 식의 모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할 때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칫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나를 역할모델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모델로 삼는 사람이 가치관이 성립되어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는 성인이라면 몰라도,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어린아이라면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칭찬 한마디나 구박 한마디가 한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는 이야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한 부모나 선생님의 행동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오랜 시간동안 잊혀지지 않는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생각날 때마다 싫은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안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과도한 표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저도 여러분도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보고 배울 누군가를 위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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