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합니다.

 

얼마 전에 젊은 여자 탈랜트가 자살을 해서 사회적인 이슈를 일으키더니 그 뒤로 많은 모방 자살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도 자살을 했거나 시도를 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저 또한 청소년 시절에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입니다.

 

요즘은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혼자 또는 죄없는 어린아이까지 포함하여 가족이 모두 자살하는 일도 매스컴을 통해 종종 알려집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어리석음을 탓하고 죽을 용기로 열심히 살라고 하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당시에 그 방법 외에는 길이 없어 보이기 마련입니다.

 

계획이나 목표는 접어두고 서라도 흔히들 사는데 낙이 없다고 합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낙’이란 ‘즐거움’이라는 뜻도 있지만 ‘위안으로 삼는 일’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사람은 사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없거나 적어도 위안이 되는 일이나 의지할 누군가가 없는 처지가 되면 더 이상 사는 것에 의미를 두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자신은 필요가 없고 가장 불행하고 외로운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사는 것이 재미없다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재미있게 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간이 나면 누구를 만나고 싶다거나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당장 생각나는 것이 없다면 다음부터 시간이 날 때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것으로 그 시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래도 아무 생각이 없다면 세계 지도를 펴거나 지구본을 돌려 보면서 외국의 가보고 싶은 나라나 도시를 정해놓고 그곳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제가 해본 결과 틈날 때마다 그곳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구체적인 스케줄을 만들어 보는 일은 정말 가게 되거나 못 가게 되거나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통장을 따로 만들어 두고 매달 몇 만원씩 저축을 하면서 수개월이 지나자 정말 갈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물론이고 통장을 펴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혹시 그런 상상이나 준비가 즐겁지는 못하더라도 각박한 현실에 위안으로 삼을 수는 있으니 낙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사는데 낙이 없다고 하지만 말고 하나 만들어서 살면 어떻습니까?

저는 요즘도 여행을 두개나 계획하며 지냅니다.

그리고 그 여행을 상상할 때마다 얼굴에 미소가 만들어 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즐거운 낙을 가지고 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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