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색에서 상징을 봅니다.

 

노란색은 행복한 느낌을 주고 녹색은 독을 의미하며 흰색은 평화를, 은색은 빠른 속도를 상징합니다.

청색계통은 신뢰감을 주고 장례식에는 갈 때는 검을 옷을 입고 갑니다.

 

물질이 풍요로워지고 문화가 다양해 질수록 사람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싶어하고 표현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새로 산 옷을 처음입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고 즐거워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머리모양과 옷차림, 화장, 장신구와 색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멋을 만들어 내고, 그것은 그 사람의 스타일로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 자리를 잡습니다.

흔히‘그 사람답지 않다’라는 말을 하듯이 평소에 보여지고 평가되어지는 사람들의 특성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유전자는 수많은 세대를 거쳐 생존에 필요한 정보들을 축적하면서 많은 무리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따라가도록 프로그램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행이라는 것을 무시하면서도 따라가게 됩니다.

유행은 많은 사람들이 어떤 행동이나 양식을 똑같이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불러일으키는 것인데 이것도 유전자들의 생존 본능에 기인한다고 해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다수를 따라가는 것이 생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선도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되어서 우리 고유의 색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했거나 인정 받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나 행동들은 그대로 답습하면서 그들을 닮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앞선 사람들의 삶에서 장점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독특한 색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단순한 모방일 뿐입니다.

우리는 골퍼를 따라다니는 갤러리 인생처럼 무작정 이쪽에서 저쪽으로 몰려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따라다니다 보면 경기는 마지막 홀까지 끝나게 될 것이고, 여러분은 한 순간의 흥분이나 즐거움 외에는 얻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색입니까?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발전시키면 여러분의 주위에 갤러리가 모이게 될 것입니다.

 

상식을 넘는 일을 하거나 기상천외한 발상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당신다움을 만들어 주라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방식과 스타일을 가지고 꾸준히 지속한다면 누구와도 구별되는 자신만의 색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만의 색을 가지십시오.

당신이 따르던 세상이 이제 당신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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