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 순용 입니다.

이번 글은 앞서 예고한 [금융안정보고서]리뷰를 이어감에 앞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연준(FED)의 단기채권 매입과 기준금리인하, 이에 따른 시장금리의 움직임 그리고 KOSPI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월의장, 단기매입 / 기준금리인하

지난 10월 8일 연준(FED)의 단기 채권매입 발표에 이어 30일 연준은 기준금리 추가인하 발표를 감행하였습니다. 이는 양적완화를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침체된 시장이 변동성을 갖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단기채권 매입과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분석] 위의 자료는 단기채권에 해당하는 10월만기 채권으로, 실제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이후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 하였으며, 이후 연준의 채권매입 발표를 통해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또다른 하락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 단기채권 과 나스닥 (NASDAQ)


 

그렇다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을 나스닥(Nasdaq)은 어떠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을까요?

현재 나스닥은 기준금리 인하 발표와 함께 약 2.95%의 상승을 보여주었으며, 단기 채권 매입 발표이후 약 -0.13% 의 눌림목을 보여준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검정색 실선 : 10월물 / 주황색 실선 : 나스닥)

[결론 1]

기준금리 인하 ▼ = 시장금리 ▼

시장금리 상승 ▲ = 나스닥 ▲ / 기준금리 하락 ▼ = 나스닥 ?

위의 로직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는 단기적인 현재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적 영향에는 [시장금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준금리의 움직임은 올해 3월의 부채이슈등의 예측불가한 변수들에 의해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해석

[분석] 위의 그래프를 통해 나스닥과 10월물의 가격변동성에 기준금리 인하 정책이 큰 변동성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의 [결론 1]의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기준금리가의 영향력 보다는 단기채권의 움직임에 따른 포지션 선택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머징 마켓 (IEMG) 과 코스피 (KOSPI)

[분석] 현재 이머징 마켓과 10월물의 움직임은 15년도 초와 위치와 움직임이 매우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에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무엇이 될지 모르는 다음 이슈이후 큰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결론 2]  이머징 마켓 & 코스피 추세 공유 / 단기 가격 변동성 대비

[정리]

현재 시장은 커다란 변동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 어느방향으로 터질지 모르는 밀폐된 공간의 꽉찬 풍선과도 같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단기채권]의 가격변동성을 통해 시장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가 단기 채권을 하나의 기준 지수로 판단하여, 대응을 준비하지만 여기엔 미중 무역전쟁을 포함한 세계 경제이슈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맹신할 순 없겠습니다.

따라서, 양적완화는 과연 시장에 도움이 될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편은 세계경제 시장에서의 가이거 계수(슈뢰딩거의 고양이 참조)에 해당되는 변수를 확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양방향 모두 열려있다고 답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순용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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