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에 대한 정의는 학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2개국 이상에서국제경영활동을 전개하며, 경영이나 의사결정에서 세계지향적인 시야를 가진 기업’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릴리엔탈(D.E.Lilienthal)는 다국적기업이란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다국적기업이란  ‘1개국 이상에서 해외생산활동을 전개하면서 경영자 차원에서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커처(D. P. Kircher) 는 초국적기업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펄뮤터(H.V.Perlmutter)는 경영자의 태도(본국중심적, 현지국중심적, 지구중심적)를 중시하고 다국적기업을 ‘지구중심적 경영을 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버논(Raymond Vernon)는 다국적기업을 ‘포춘(Fortune)의 500대 기업에 연 2회 이상 등재되어 있는 동시에 6개국 이상에서 현지생산 및 판매활동을 하는 기업’이라고 정의 했다.

아하로니(Y. Aharoni)는 종합적 기준을 제시하여 다국적기업의 정의를 내렸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구조적 기준에 의한 정의로 대상국가수, 최고경영자의 국적분포, 현지 자회사의 수 등이다.

둘째, 성과기준에 의한 정의로 순익, 종업원의 수, 매출액 등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셋째, 행태적 특성에 의한 정의로 경영자의 국제적 사고 여부 등이다.

해외진출을 하는 이유는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것보다 해외에서도 판매함으로써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잇는 이익 증대를 가져야 한다. 시장을 해외로 넓혀 산출량을 증대시키게 되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되어 상당한 정도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원가절감을 해야 한다.

국내시장 규모가 작으면 유휴시설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유휴설비를 활용하기 위해 기업들은 수출을 계획하여 유휴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다수시장의 제품판매를 확대하면 생산업자는 특정시장의 수요변동 및 경기 등락으로 인한 위험 극소화가 가능할 수 있는 위험분산을 가능하다. 기업들은 국내시장에서 사용될 원자재 및 부품, 완재품 등을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수입 및 구매가 가능한 수입기회가 될 수 있다.

양현상 한경닷컴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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