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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사노라면

전체 기간
  •  평범이라는 행운

    평범이라는 행운

    잘 안다고 생각하던 분과 차 한잔 하고 헤어지는 순간 그가 무심히 날 쳐다보며 말했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뭘….&rdquo...

  •  돈만 많으면 행복할 사람들

    돈만 많으면 행복할 사람들

    살다 보면 참 많은 사람을 만난다. 내가 탐사한 강원도 바우길 위에서도 만나고, 이런저런 강연회와 이런저런 술자리에서도 만난다. 그중에서도 관심이 가는 ...

  •  '차라리'와 '그래도'

    '차라리'와 '그래도'

    후배 하나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와인도 따라왔다. 우리는 “좋은 저녁이야”를 연발하며 분위기 좋게 시작하고 있었다. 후배가 두 잔...

  •  얼음 한 조각의 추억

    얼음 한 조각의 추억

    비라도 한번 뿌리면 좋으련만 날은 여전히 가물고 무더워지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가 보다. 아무리 찬물을 먹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얼음물...

  •  녹음꽃의 향기는 말하고 있다

    녹음꽃의 향기는 말하고 있다

    며칠 전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배부르게 녹음산들을 보고 왔다. 다른 표현은 생각나지 않았고 참 오랜만에 배부르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산들은 숨 가쁜 여...

  •  희망등 선생님

    희망등 선생님

    5월, 이 무렵이 되면 늘 떠오르는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은 스물다섯 살의 새신랑으로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벽지 마을 학교로 전근을 오셨다. 5학년이던 ...

  •  신록(新綠)이 희망일 것이다

    신록(新綠)이 희망일 것이다

    부산에 다녀왔다. 왕복 네 시간이 넘게 차창 너머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마치 큰일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한 때문일 것...

  •  바람의 말을 전하는 바닷속 게

    바람의 말을 전하는 바닷속 게

    요즘 전화기는 참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 누구와 이야기할 때만 쓰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전화기를 통해 해결한다. 얼마 전까지 컴퓨터로만 ...

  •  패배(敗北)의 나팔소리

    패배(敗北)의 나팔소리

    50년이 지나간 대학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어쩌다 전화번호를 알았다는 것이다. “너는 성공했고…” 라는 말로 시작됐다...

  •  새 봄의 '보내미'

    새 봄의 '보내미'

    어린 시절 농촌에서는 한겨울을 농한기라고 불렀다. 가을에 추수를 끝낸 다음 눈이 내리기 전 땔감을 마련하면 봄까지는 하는 일도 크게 없었다. 따뜻한 방안...

  •  나에게 땅은 무엇인가

    나에게 땅은 무엇인가

    며칠 전 고향의 초등학교에 간 적이 있다. 운동장에 서서 오랫동안 나는 옛날의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6·25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

  •  사임당 제대로 보기

    사임당 제대로 보기

    우리가 역사 속에 늘 이야기를 들어 잘 아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잘 모르는 인물이 있다. 최근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사임당의 일대기 역시 그렇다. 사임...

  •  겨울의 힘 인간의 힘

    겨울의 힘 인간의 힘

    며칠째 춥다. 따뜻한 방에 있어도 손끝이 시린 것 같은 맹추위다. 상추잎만 한 어둑한 마당에 신문을 거두어 오는 찰나도 두꺼운 머플러를 목에 두른다. 겨...

  •  달력을 바꿔 걸며

    달력을 바꿔 걸며

    한 해가 새로 시작되면 새 달력을 건다. 새 달력을 보면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마음도 새로워지고 각오도 새로워진다. 지난 연말에 여기저기서 받...

  •  귀로 듣는 시라고 할까요

    귀로 듣는 시라고 할까요

    최근에 나는 내 몸의 부분들을 배로 키워 일을 시키고 있어서 극도로 피로에 찌들고 있다. 눈을 몇 배로 크게 뜨고, 귀를 열 배로 키워 듣기도 하다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