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시장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 위상 찾겠다"
6월 한 달 선수단 6천명 방문…태백시 스포츠 열기 후끈
6월 한 달간 강원 태백시에서 총 11개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에 따른 선수단 등 방문객이 연인원 6천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회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야구,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 등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참가 선수단 규모는 임원 500여명, 선수 1천300여명에 이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등 전지훈련단 방문도 이어진다.

6월 한 달 선수단 6천명 방문…태백시 스포츠 열기 후끈
민선 8기 태백시는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단의 적극적인 유치로 '다이내믹 스포츠산업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시정 구호도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로 정했다.

이상호 시장은 9일 "고원 스포츠 도시 태백이 스포츠의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