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ITF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 대회 후원
오리온이 11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3회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총상금 규모가 지난해 1만5천 달러에서 2만5천 달러로 늘었고,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 나라 약 9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단식 톱 시드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정윤성(314위·의정부시청)이 받았으며, 2012년에 세계 랭킹 60위까지 올랐던 이토 다쓰마(534위·일본), 2019년 청각 장애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낸 이덕희(660위·세종시청) 등이 출전한다.

오리온 테니스단 소속 김장준, 정연수(이상 16세)도 출전해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실력을 겨룬다.

17일 복식, 18일 단식 결승은 tv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되며 이형택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이 해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