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휘문고 투수 김휘건 등 2024시즌 신인 선수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27일 발표했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휘건은 계약금 2억5천만원, 2라운드 지명 투수 임상현(대구 상원고)은 1억5천만원, 3라운드 지명 투수 김민균(경기고)은 9천만원에 사인했다.
이 밖에 NC는 용인예술과학대 내야수 박인우, 동아대 포수 김태호, 경성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 김민규 등과는 육성선수 계약을 체결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못한 잠재력 있는 선수를 확보했다.
민동근 NC 스카우트팀장은 "NC를 믿고 선택해 준 선수와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 NC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NC 신인 선수들은 10월 7일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열리는 '2024 신인 드래프트 DAY'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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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27일 1라운드로 지명한 경북고 투수 겸 타자 전미르와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전미르는 신장 188㎝에 체중 95㎏의 탄탄한 체구와 운동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다.
투수와 타자 모두 소화하며, 힘과 스피드를 골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부산고-송원대 투수 정현수는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정현수는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왼손 투수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 능력이 강점이다.
3라운드 대구 상원고 타자 이호준은 계약금 1억원에 사인했다.
이호준은 고교 시절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해 견실한 수비 능력과 뛰어난 야구 센스를 갖췄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안정적인 기량으로 미래 주전 유격수로 주목받는다.
4라운드에서 뽑은 유신고 투수 박준우는 8천만 원에 계약했다.
신장 190㎝에 체중 93㎏인 박준우는 신체 조건과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선수다.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까지 보여줘 미래 선발투수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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