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0주년 경기 결승포' 고영준, K리그1 15라운드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고영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영준은 지난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 후반 21분 중앙선 아래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를 따돌린 뒤 50m 단독 드리블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터트려 포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포항의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라 고영준의 득점은 더욱 특별했다.

베스트 팀은 광주FC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혈투 끝에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울산 현대-대전하나시티즌 경기가 뽑혔다.
한편, K리그2 15라운드 MVP는 안재준(부천FC)으로 결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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