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XR휠체어레이싱 소개…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9일과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장애봄봄:전시해봄 체험해봄' 행사에서 확장현실(XR) 휠체어레이싱과 바이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WeThe15' 캠페인을 소개한다.

'장애봄봄' 행사는 국회의원 김예지(국민의힘), 장혜영(정의당), 최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참여하는 행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행사 기간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장애인스포츠 'XR 휠체어레이싱'을 소개하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휠체어레이싱과 바이크 2세트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전 세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WeThe15'를 알리고,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3 KBS배 어울림픽 대회를 홍보한다.

행사 시작에 앞서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주최 의원과 주관 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오프닝을 했다.

장애인체육회, XR휠체어레이싱 소개…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한국관광공사 황치열 홍보대사, 휠체어 댄스스포츠 황주희 선수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파리패럴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 협력 ▲ 장애인 관광·체육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동호인 30여명은 협약식이 끝난 뒤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열린관광지 체험여행'을 떠났다.

무장애 열린관광지 여행 'ABLE-100'은 한국관광공사가 무장애 관광환경 및 관광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가족 1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