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나 8골…SK, 경남개발공사 꺾고 핸드볼리그 공동 2위
권한나가 8골을 터뜨린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공동 2위가 됐다.

SK는 2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9-25로 물리쳤다.

13승 2무 4패를 거둔 SK는 승점 28을 기록, 광주도시공사(12승 4무 3패)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SK가 광주도시공사와 같은 승점으로 정규리그를 마치면 상대 전적에서 앞선 SK가 상위에 오른다.

SK는 이날 권한나(8골), 송지은(6골) 등이 공격을 주도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서울시청을 25-23으로 꺾고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승점 25를 적립한 부산시설공단은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5위 서울시청(승점 17)과 격차를 승점 8로 벌렸다.

이로써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는 1위 삼척시청과 공동 2위 SK, 광주도시공사, 4위 부산시설공단까지 4개 팀이 나가는 것이 확정됐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3위와 4위의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일 전적]
▲ 여자부
SK(13승 2무 4패) 29(16-10 13-15)25 경남개발공사(3승 1무 15패)
부산시설공단(11승 3무 5패) 25(14-12 11-11)23 서울시청(7승 3무 9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