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김하성 2타수 무안타·최지만 3타수 무안타 침묵
코리안 빅리거들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채 하루를 마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선발 출전한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7회초에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설 기회가 왔지만, 김하성은 3루 땅볼로 돌아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92에서 0.269(26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시애틀과 5-5로 비겼다.

MLB 시범경기, 김하성 2타수 무안타·최지만 3타수 무안타 침묵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파크에서 벌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은 1개 얻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4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쳤다.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90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피츠버그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배지환은 이날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1-8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