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실업리그 6강 진출팀 확정…4월 2일부터 PO 돌입
국내 배드민턴 실업리그인 '2023 한국실업 열정 배드민턴리그'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팀이 확정됐다.

5일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조별 리그가 마무리됐다.

여자부 6강 진출팀은 삼성생명(A조 1위)과 KGC인삼공사(B조 1위), MG새마을금고(A조 2위), 화순군청(B조 2위), 포천시청(A조 3위), 영동군청(B조 3위)으로 결정됐다.

남자부에서는 요넥스(A조 1위)와 국군체육부대(B조 1위), MG새마을금고(A조 2위), 삼성생명(B조 2위), 당진시청(A조 3위), 밀양시청(B조 3위)이 6강에 올랐다.

6강전 경기는 4월 2일부터 9일까지 남녀 각각 A조 2위 팀과 B조 3위 팀, B조 2위 팀과 A조 3위 팀의 대진으로 치러진다.

각 조 1위 팀은 4강전에 직행한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지난달 17일 개막한 배드민턴 실업리그는 남자 12개 팀, 여자 9개 팀이 참가했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이용대(35·요넥스), 손완호(35·밀양시청)를 비롯해 현 국가대표 안세영(21), 김혜정(25·이상 삼성생명), 정나은(23·화순군청), 최솔규(28), 서승재(26·이상 국군체육부대) 등이 격전을 벌였다.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복식 1경기, 단식 1경기, 복식 2경기, 단식 2·3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배드민턴 실업리그 6강 진출팀 확정…4월 2일부터 PO 돌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