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했으나 골 침묵…손흥민, 셰필드전 하위권 평점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연이어 교체 출전하다가 컵대회에서 선발로 복귀한 손흥민이 팀의 패배 속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2022-2023 FA컵 5라운드(16강전)를 마치고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6.7점을 받았다.

이날 토트넘에서 선발로 나선 선수 중 5번째로 낮은 점수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5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은 2부 팀인 셰필드에 0-1로 져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선 윙백 이반 페리시치가 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양 팀 최고점은 셰필드 수비수 아넬 아흐메드호지치와 벤 오즈번의 7.9점이었다.

다른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손흥민에게 6.2점을 줬다.

함께 선발 공격진으로 나선 히샤를리송(5.6점),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5.7점)에 이어 토트넘 선발 선수 중 세 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토트넘에선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7.6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오즈번과 아흐메드호지치가 여기서도 양 팀 최고인 8.1점을 얻었다.

풋볼런던에선 토트넘 선수들이 평점 3∼6점에 그친 가운데 손흥민은 두 번째로 낮은 4점에 그쳤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많이 달렸지만,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