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스라엘 감독 킨슬러, MLB 텍사스 프런트 입성

텍사스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킨슬러를 크리스 영 단장 특별보좌역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킨슬러는 2013년까지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뛰다 2019시즌 뒤 은퇴했다.
올스타로도 4차례 뽑힌 킨슬러의 메이저리그 14년 통산 성적은 타율 0.269, 257홈런, 909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육성을 맡을 예정인 킨슬러는 "내가 메이저리거로 첫발을 디딘 팀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팀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번 WBC를 앞두고는 이스라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스라엘은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과 D조에서 예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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