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첫 대면 회의…경기장 실사·대회 준비현황 점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3차 IOC 조정위원회 7∼9일 개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강원 조직위)는 제3차 IOC 조정위원회 회의를 7∼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과 개최도시 시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7∼8일 오전에는 정선, 횡성, 강릉, 평창 내 경기장 시설과 선수촌 실사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로잔 IOC 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정·인력, 대회 마스터플랜 및 수송, 숙박, 식음료 등을 망라한 대회 종합 서비스, 지역 청소년참여 등 문화행사, 선수촌 및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서비스 등 대회 준비 관련 주요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IOC 조정위원회는 IOC를 대표해 각 조직위와 함께 대회 준비를 점검하고 협의하는 기구로 강원 조직위와는 연례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조정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장홍 IOC 조정위원장을 포함해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 등 조정위원 전원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대한체육회, 2018평창기념재단을 포함한 개최도시 시군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1∼2차 IOC 조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3차 IOC 조정위원회 7∼9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