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본인 선수 미토마도 리그 4호 골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후루하시, 2시즌 연속 20골 작렬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28)가 두 시즌 연속 20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그니록 모턴과 홈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 경기에서 후루하시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 프로축구 빗셀 고베에서 뛰다가 2021년 7월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는 2021-2022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경기 12골을 포함해 총 20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7골 등 총 20골을 넣었다.

셀틱은 최근 오현규(수원)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팀이다.

셀틱에는 후루하시 외에도 마에다 다이젠과 고바야시 유키 등 일본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후루하시는 17골로 리그 득점 선두,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한 마에다는 어시스트 5개로 도움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후루하시, 2시즌 연속 20골 작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미토마 가오루(26·일본)도 이날 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소속의 미토마는 이날 레스터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2021년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고,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리그 컵 대회에서 1골 등 5골을 기록 중이다.

미토마 역시 지난해 월드컵에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스페인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역전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때 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가까스로 살려낸 장면이 크게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