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시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7억5000만원)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지현(27)과 결혼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