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이준혁·오수정·최진우·신한슬, 태인 체육장학금 수상
한국 육상 유망주 이준혁, 오수정(이상 한국체대),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 신한슬(경북체고)이 태인 체육장학금을 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7일 서울시 강동구 연맹 회의실에서 육상 부문 태인 체육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상현 태인 대표, 김종봉 연맹 부회장, 태인 체육장학금 육상부문 선정위원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남자 단거리 이준혁, 여자 높이뛰기 오수정, 남자 높이뛰기 최진우, 여자 장거리 신한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한 신한슬은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영조 감독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후배들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는 멋진 육상인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자동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 반도체 메모리 모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태인은 1990년부터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현재까지 총 70명이 태인 체육장학금을 받았다.

이상현 대표는 "태인 체육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