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심재익·김누리·김강민·허재원 나란히 승단
프로기사 입단 6년 차인 심재익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올랐다.

심재익은 지난 15일 열린 2022 중국 을조리그에서 중국의 차이징 6단을 물리치고 승단점수 4점을 획득, 누적 점수 163점으로 6단 승단에 성공했다고 1일 한국기원이 발표했다.

중국 을조리그에서 용병으로 활약 중인 심재익 6단은 최근 국내 기전 본선 무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재익 이외에도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3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김누리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김강민 2단은 '투력'(鬪力·3단의 별칭)으로 각각 승단했다.

또 허재원 초단은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올라 입단 후 첫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기원 승단 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에서 승리 시 1.5점, 제한 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각각 부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