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규성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팀이 후반전에서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2-2 동점 스코어를 기록했다.

28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전을 0-2로 마친 한국 대표팀은 후반전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규성은 후반 10분 교체로 들어온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후반 13분 헤딩골을 성공하며 1-2로 따라붙었다.

이후 3분 만에 김진수가 올린 공을 조규성이 재차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2-2 동점을 기록했다.

조규성의 동점골에 광화문에서 우중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은 "두 골 대박이다", "이강인 너무 잘한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후반 24분 쿠두스에게 재차 실점하며 경기는 2-3으로 가나에게 끌려가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