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 3연승…4강 진출 확정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1-21로 대파했다.

3연승을 거둔 한국은 30일 이란(3승)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0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참가국들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아시아선수권 5연패를 달성, 이번 대회에서 6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 상위 5개국은 2023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서아루(8골), 강경민(6골·이상 광주도시공사)이 많은 득점을 올렸다.

< 28일 전적 >
▲ A조
한국(3승) 41(21-8 20-13)21 우즈베키스탄(3패)
인도(2승 2패) 42-30 호주(3패)
▲ B조
중국(3승 1패) 36-13 태국(3패)
일본(3승) 42-7 홍콩(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