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7점…NBA 보스턴, 돈치치 42득점으로 맞선 댈러스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혼자 3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루카 돈치치가 42점을 쓸어 담은 댈러스 매버릭스를 물리쳤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댈러스와 홈 경기에서 125-112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잘 나가는 보스턴은 14승 4패를 기록,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77.8%)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최근 2연패로 주춤한 댈러스는 9승 8패,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내려갔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37점, 제일린 브라운이 31점을 넣는 등 '원투 펀치'가 맹활약했다.

이틀 전 시카고 불스에 107-121로 져 10연승 달성에 실패했던 보스턴은 이번 시즌 시카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만 2패씩 당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가 4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 득점 1위(평균 33.5점)를 달리는 돈치치는 2022-2023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이 22점일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테이텀 37점…NBA 보스턴, 돈치치 42득점으로 맞선 댈러스 제압
8연승에 도전했던 새크라멘토 킹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106-115로 졌다.

새크라멘토는 2004-2005시즌 이후 무려 18시즌 만에 6연승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2005-2006시즌 이후 1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16시즌 간 한 번도 정규리그 승률 5할을 넘긴 시즌이 없는 새크라멘토는 이날 졌지만 10승 7패로 서부 5위를 달리며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 24일 NBA 전적 >
샬럿 107-101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14-96 포틀랜드
미네소타 115-101 인디애나
애틀랜타 115-106 새크라멘토
보스턴 125-112 댈러스
마이애미 113-105 워싱턴
브루클린 112-98 토론토
시카고 118-113 밀워키
덴버 131-126 오클라호마시티
뉴올리언스 129-110 샌안토니오
디트로이트 125-116 유타
골든스테이트 124-107 LA 클리퍼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