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9회 대타 역전포·연장 결승타…키움, KS 기선제압

키움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막을 올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4-5로 끌려가던 9회초 대타 전병우의 극적인 좌월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6-6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1, 2루에서 다시 전병우의 결승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정규리그 1위 SSG 랜더스를 7-6으로 물리쳤다.

2008년 창단 이래 세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키움은 3승을 더하면 첫 우승을 달성한다.
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은 윌머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 두 외국인 투수의 선발 대결로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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