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21∼22일 개최…일일권 예매는 14일부터
서울서 열리는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입장권 5일부터 판매
전 세계 브레이킹 선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2022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입장권이 5일부터 판매된다.

4일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에 따르면 이번 대회 입장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는 WDSF가 주최하는 브레이킹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는 이달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21일에는 예선전과 128강, 64강, 23일에는 32강부터 결승전이 진행된다.

대회 입장권은 양일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뒤이어 23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국내 브레이킹 K 시리즈 3차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전일권 '얼리버드'와 전일권, 일자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일일권으로 구성돼 있다.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일권 얼리버드 티켓은 5∼6일에만 판매하고, 일일권 예매는 14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으며, 약 60개국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최초로 브레이킹 국가대표에 선발된 비보이 김종호(Leon), 최승빈(Heady), 비걸 전지예(Freshbella), 김예리(Yell)를 비롯해 2022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우승자인 비보이 박민혁(Zooty Zoot), 2차 대회 우승자 비보이 박인수(Kill) 등 23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비보이 빅터(Victor·미국) 비걸 아유미(Ayumi·일본) 등도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