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9∼10월 반부패·청렴의 달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1일부터 한 달간을 반부패·청렴의 달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의 달은 특별 청렴 기간을 설정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기간이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기간 현장 공감형, 한국마사회형, 고위직 주도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청렴 활동을 추진하며 기간도 예전의 주간에서 월간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했다.

부패 행위를 직접 신고해보는 모의훈련 프로그램 '고민 말고 케이 휘슬'과 직접 감사인이 돼 처분 요구서를 작성하는 '부패 신고 모의 감사회의' 등을 운영한다.

또 감사실 직통 '청렴콜' 제도를 통해 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부패 위험, 갑질, 공정성, 투명성 등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더 능동적인 임직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8월 '한국마사회 클린 리더' 146명과 '준 감사인' 47명을 선정해 실무자 관점에서 부패 취약 분야를 점검하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