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에콰도르와 0-0 무승부…이란도 세네갈과 비겨
일본 축구 대표팀이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일본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에콰도르(44위)와 평가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일본은 후반 35분 다니구치 쇼고(가와사키)의 반칙으로 에콰도르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키커로 나선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체)가 득점에 실패해 위기를 넘겼다.

특히 일본은 24일 미국과 평가전 때와 선발 11명을 모두 다른 선수로 내며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FIFA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다양한 카드 조합을 맞춰봤다.

일본은 미국과 평가전에서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올해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경쟁한다.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칠레와 2-2로 비겼고, 이란 역시 세네갈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을 상대로 한 평가전을 0-0, 득점 없이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