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레전드 레슨받고 꿈나무 후원까지…와디즈 펀딩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통해 축구 팬을 대상으로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연맹과 K리그 공식 후원사 현대오일뱅크,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와 여자축구 WK리그 선수들이 축구 기술과 심리적 지원, 슬럼프 극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멘토링을 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4월 3기가 출범했다.

3기 드림어시스트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멘티를 함께 응원하고 지원할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펀딩 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로, 상품은 3기 멘토인 조원희, 황진성, 남준재, 박희철의 축구 레슨권과 드림어시스트 유니폼이다.

축구 레슨은 10월 22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양천구 양천해누리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에게 포지션별 레슨을 받는 시간은 물론 사인회와 포토 타임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펀딩을 통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모인 후원금은 드림어시스트 멘티들을 위한 축구용품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