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9회 대타 출전해 헛스윙 삼진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9회 대타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1-5로 뒤지던 9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장위정을 대신해 타격 기회를 잡았다.

그는 상대 팀 세 번째 투수 존 슈라이버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3㎞의 직구를 헛스윙해 삼진으로 아웃됐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36(297타수 70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1회에만 5개 안타를 내주는 등 4실점 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어졌다.

1-5로 져 최근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이날 상대 팀이 좌완 투수 리치 힐을 선발로 내세우자 플래툰 시스템으로 좌타자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