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18세 이하 대표팀, 아시아 대회 출전 위해 이란 출국
한국 남자배구 18세 이하 대표팀이 2022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위해 12일 오전 이란으로 출국했다.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은 15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2023 세계유스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권을 얻는다.

대표팀은 아웃사이드히터(레프트) 윤서진(수성고), 이우진(경북사대부고), 이수현(대전중앙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송원준(대전중앙고), 양승민(수성고), 최현민(옥천고), 미들 블로커(센터) 이성진(속초고), 이수민(천안고), 정송윤(순천제일고), 세터 김관우(천안고), 김대환(영생고), 리베로 강승일(속초고) 등 12명으로 구성했다.

김장빈 감독은 지난 7월 20일부터 선수들과 함께 약 4주 동안 경기도 수원에서 훈련했다.

김 감독은 "(4강에 진출해) 2023 세계유스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권을 확보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러,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태국, 16일 일본, 18일 인도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결승전은 22일에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