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공건축물에 안전 디자인 적용 지속해서 확대"
전국체전 대비 울산종합운동장 곳곳에 안전 디자인 적용
울산시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울산종합운동장에 안전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람석 출입구 벽면에는 그림문자(픽토그램)와 방향 표시 도색을 해 운동장 어느 공간에서도 시각적으로 출입구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바닥과 계단 대피 동선에는 유도 안내선과 지주형 안내 간판을 설치해 관람객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빠른 대피로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 인근에는 소화기 함을 설치하고 비상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선을 두어 화재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게 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선 10월 7일 개최되는 전국체전 개·폐회식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안전 디자인 적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