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대회서는 현영민 이끄는 현대고 우승
FC서울 U-18 오산고,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K리그1 FC서울의 18세 이하(U-18) 팀인 오산고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K리그 U-18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오산고는 28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포항 U-18 포항제철고와의 '2022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맞서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고는 올해 8회째인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오산고의 주장이자 최전방 공격수인 김지원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김필종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저학년부 대회인 U-17 챔피언십에서는 울산 현대의 U-17 팀인 현대고가 우승했다.

FC서울 U-18 오산고,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현대고는 성남 U-17 풍생고와의 결승전에서 신현우, 홍승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2015, 201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승 골의 주인공 신현우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현영민 현대고 감독은 지도자 데뷔 첫해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경북 영덕에서 K리그 U-12, U-11 챔피언십을 열고, 다음 달 11∼23일엔 천안에서 U-15, U-14 챔피언십도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