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 8월 26일 청주서 개막
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8월 26일부터 6일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올해 박신자컵에는 6개 구단을 비롯해 18세 이하 대표팀, 대학선발, 대만 프로팀 캐세이 라이프 등 9개 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1967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의 주역 박신자(81)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유망주 육성을 위해 각 팀의 비주전급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박신자컵에 외국팀이 출전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가 나왔던 2019년 이후 올해가 3년 만이다.

WKBL은 또 8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삼성생명 3대3 트리플 잼 대학 최강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대학교의 여자농구 동아리 20여 개 팀이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