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김승재·진시영, 입신 등극…류민형은 8단 승단
프로기사 김승재·진시영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김승재가 지난 8일 농심신라면배 2차 예선에서 최정 9단에게 승리해 승단 점수 4점을 획득, 누적 점수 240점으로 9단 승단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06년 프로기사로 데뷔한 김승재는 2009년 11회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고, 삼성화재배와 LG배 등 각종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진시영은 지난 5일 농심신라면배 1차 예선에서 박수창 초단을 꺾고 누적 점수 243.5점으로 9단에 올랐다.

2004년 입단한 진시영은 바이링배 8강, 삼성화재배 16강, LG배 32강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9단은 총 98명으로 늘어났다.

프로기사 김승재·진시영, 입신 등극…류민형은 8단 승단
한편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8연승을 달성한 류민형 7단은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고, 김창훈·박경근 5단은 통유(通幽·6단의 별칭)로 승단했다.

이어 강병권·김미리 4단이 용지(用智·5단의 별칭), 신윤호·윤민중·이영주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김세현·김영광·최민서·허영락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으로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바둑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 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 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