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타격 중 삐끗…발목 염좌로 교체
두산 베어스의 중심타자 김재환이 경기 중 발목을 다쳤다.

그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원정경기 5-8로 뒤진 4회초 2사 2,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고영표와 상대하다 투수 앞 땅볼을 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했다.

김재환은 곧바로 정수빈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발목 염좌 증세를 보인다"라며 "병원 검진은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환은 지난겨울 두산과 4년 총액 115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타율 0.239, 12홈런, 39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