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 공격수 우에다, 벨기에 세르클러 브뤼허 이적
일본 축구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24·가시마 앤틀러스)가 벨기에 1부 리그에서 뛴다.

가시마는 1일 구단 홈페이지에 "벨기에 세르클러 브뤼헤 KSV와 우에다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우에다는 2일 일본을 떠나 메디컬 체크 등을 거쳐 정식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일본 호세이대학을 중퇴하고 가시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우에다는 현재까지 J1리그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는 J1리그 18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우에다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고,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했다.

2019년 6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서 A대표로 데뷔했고, 그동안 A매치 9경기를 뛰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꿈을 키워왔다.

우에다는 가시마 구단을 통해 "세계를 바라볼 때 결코 젊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내가 프로축구 선수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하고 싶었다"고 이적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