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4번 타자 노시환,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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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 관계자는 10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미세 손상돼 노시환이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선 언제 돌아올지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지난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 안타를 친 뒤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타 김인환으로 교체됐다.
올 시즌 노시환은 팀이 치른 58경기 가운데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3홈런, 31타점으로 팀 내 타율과 타점 1위를 달렸다.
52경기에서 선발 4번 타자로 출전했던 노시환이 빠진 한화는 전력에 큰 구멍이 생겼다.
9일까지 한화의 팀 타율은 0.242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저다.
한화는 노시환과 함께 투수 김규연(20)을 1군에서 말소했고, 내야수 변우혁(22)과 투수 윤호솔(28)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2019년 한화의 1차 지명 선수인 변우혁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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