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전주] '오늘은 어린이날'…축구장 가득 채운 아이들 웃음소리
전북 현대모터스 FC와 FC서울의 K리그1 축구 경기가 펼쳐진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부모와 함께 손잡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했다.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때마다 손뼉을 빠르게 치며 기뻐했다.

서포터즈 응원가를 따라 부르거나 노랫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김서연(8) 양은 "축구장에 처음 왔는데 축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알지 못했다"며 "다음에도 아빠랑 함께 축구장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픽! 전주] '오늘은 어린이날'…축구장 가득 채운 아이들 웃음소리
전북 현대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을 소개하고 일부 좌석의 어린이 무료입장을 진행했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 3천 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스케치북과 색연필 등 선물도 줬다.

(글·사진 = 정경재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