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수비수 황정욱, 상근예비역 마치고 복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황정욱(22)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인천 골문을 지키러 돌아왔다.

인천 구단은 상근예비역에서 제대한 수비수 황정욱이 팀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대건고 출신인 황정욱은 2019년 프로로 콜업돼 R리그 12경기에 출전하며 1득점을 올리는 등 착실하게 성장했다.

그는 2020년 10월 입대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상근예비역으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황정욱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4리그 21경기, 대한축구협회 FA컵 1경기에 출전했다.

황정욱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친정팀으로 복귀한 만큼,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