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 아시안게임 대표팀 확정…안바울·김민종 승선
대한유도회는 23일 서울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66㎏급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남양주시청)을 포함해 남녀 14체급 14명의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대거 빠졌다.
도쿄올림픽 남자 100㎏급에서 은메달을 딴 조구함(KH그룹)은 무릎 부상으로 선발전에 불참,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에서 탈락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73㎏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은 지난해 12월 은퇴했다.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남자 90㎏급 곽동한(포항시청)은 선발전에서 밀렸다.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는 안바울과 남자 100㎏ 이상금 김민종(용인대), 여자 52㎏급 박다솔(순천시청), 여자 70㎏급 한희주(KH그룹), 여자 78㎏급 윤현지(안산시청) 등 총 5명뿐이다.
한희주는 기존 63㎏급에서 70㎏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한편 이날 대한유도회는 오는 6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 선수도 선발했다.
◇ 유도대표팀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선수 명단
△ 남자부
▲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 73㎏급 강헌철(용인시청) ▲ 81㎏급 이준환(용인대) ▲ 90㎏급 한주엽(한국마사회) ▲ 100㎏급 원종훈(양평군청) ▲ 100㎏ 이상급 김민종(용인대)
△여자부
▲ 48㎏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 ▲ 52㎏급 박다솔(순천시청) ▲ 57㎏급 박은송(동해시청) ▲ 63㎏급 김지정(순천시청) ▲ 70㎏급 한희주(KH그룹) ▲ 78㎏급 윤현지(안산시청) ▲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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